15일 홈플러스가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값 기획전 카테고리의 10월27일~11월2일 매출이 행사 첫주(5월19일~25일)와 비교해 23% 뛰었다.
먹거리·생필품을 1개 또는 2개 구매 시 50% 반값 기획전은 온라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온라인 매출은 31% 늘었다.
실제로 한끼 두부 품목 매출은 138% 뛰었고 작은 용기 즉석밥·작은 컵라면 등 대용식 품목 매출은 150% 급증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지난 한 달간 홈플러스 온라인 ‘든든한끼’ 샌드위치·요리류 7종을 비롯한 1인분 델리 품목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616% 올랐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생활 물가 상승으로 가격 민감도가 커진 만큼 절약형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홈플러스가 고객 소비 패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가성비 좋은 마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