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의 기부금은 343개 서비스 부족 지역 사람들의 목소리나 기회를 지원하는 기관 단체에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브러더스 빅시스터스, 어반 리그(Urban League), 비전스프링 등은 각각 1억2260만 달러(약 1622억2432만원), 1억 달러(약 1323억2000만원)과 1500만 달러(약 198억4800만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스콧이 2019년에 베조스와 이혼한 뒤로부터 1500개 단체에 144억 달러(약 19조540억원)를 기증했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멀린다 게이츠와 조지 소로스를 제외하면 스콧의 기부금 규모는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스콧은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가 2019년에 약속한 기증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스콧은 지난 2019년에 “일생 동안 최소 절반의 자산을 기증할 것”이라고 약정한 바 있다.
지난 1년 동안 기술주는 급락했지만, 스콧이 보유한 아마존 지분 가치는 여전히 293억 달러(약 38조7697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