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의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통합우승 기쁨을 나누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통큰 혜택을 선사한다.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쓱세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쓱세일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신세계면세점, 신세계까사 등 19곳이 참여한다.
주요 오프라인 행사는 18~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먼저, 이마트는 이 기간 인기 카테고리 전품목 1+1과 최대 50%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계란(30구X2판)을 9980원에, 삼겹살·목심을 100g당 1548원에 판매하는 등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주요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냉동군만두, 캔 참치 전품목, 시리얼, 두부 등 인기 식품은 1+1, 세탁세제 등 필수 생활용품은 2개 구매시 반값에 판다.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 G7 와인 4종도 5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8~20일까지 인기 브랜드 최대 50% 할인 및 에어볼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행사에 참여한다. 할인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 스노우피크 경량 다운 등이다.
또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전점에서 진행하며 모바일 앱 추첨을 통해서는 단일 브랜드 10~30% 사은행사 참여권도 증정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철 사과, 무항생제 삼겹살·목심 구이용 등 약 700여개의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1 행사로 보기 힘든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곳도 있다. 이마트24다. 오는 18~20일까지 코카콜라·칠성사이다(1.5L), 하겐다즈 미니컵 등을 1+1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면세점에서 머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내면세점(본점·부산점)에서 당일에 1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신세계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썸머니 1만원을 증정한다.
온라인면세점에서는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만다리나덕 등 30여개 인기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당일에만 사용 가능한 썸머니 3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계열사들 역시 한정판매 및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18일 디지털 콜렉터블, 멤버십 할인권, 특별 굿즈 등으로 구성된 ‘SSG랜더스 한정판 패키지’ 상품 4종을 단독 판매한다.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굿즈, 알비백 응원푸드백, SSG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댓글 추첨 이벤트도 30일까지 이어간다.
G마켓은 18일부터 23일까지 SSG랜더스 공식샵에서 사용가능한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스포츠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W컨셉은 18일부터 20일까지 최대 7만원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하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앞서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KBO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해 우승턱을 약속했다. 지난 11일부터는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고객감사제에 돌입했으며 추가로 계열사들이 나서는 대형 행사인 ‘쓱세일’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쓱세일을 기간을 알리는 짧은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화끈한 구단주”, “매장 출석 준비중”, “큰거 온다”, “마트 가자” 등 우승턱에 대한 기대가 담긴 댓글이 달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관중수 1위를 기록한 열정적인 팬들의 성원이 올해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의 밑바탕이 됐다”며 “야구팬들과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세계그룹의 19개사가 총출동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