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중국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를 맡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7위,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11월 2주차(7일~13일) 자료에 따르면 니케는 2주간 30만명 이상의 WAU를 보이며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4주차 하비 '탕탕특공대'에 1위를 내줬던 나이언틱 '포켓몬 고'는 3주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 슈퍼셀 '클래시 로얄'이 같은 게임사 '클래시 오브 클랜'과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TFT)' 등을 밀어내고 9위에 올랐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이번주 WAU는 29만5716명이었다. 28만명대 WAU를 기록한 킹 '캔디크러쉬사가', 넥슨 '피파 온라인 4M' 등이 그 뒤를 따라 12위, 13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1월 2주차 톱10 게임 중 '니케' 다음으로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8위에 오른 '탕탕특공대'였다. 그 외 '로블록스'가 13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31위, '포켓몬 고'가 32위 등을 기록했다.
'니케' 외 11월 2주차 매출 탑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8만9728명(-6.75%) △2위 NC '리니지W' 3만1469명(-0.13%)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7만8961명(-5.29%) △5위 호요버스 '원신' 19만8370명(-8.61%)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