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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넥슨 '블루 아카이브' 게임대상 인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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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넥슨 '블루 아카이브' 게임대상 인기상 수상

인디게임상 '산나비',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블루아카이브'를 총괄 중인 넥슨게임즈 김용하 디렉터(오른쪽)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로부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상장을 받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아카이브'를 총괄 중인 넥슨게임즈 김용하 디렉터(오른쪽)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로부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상장을 받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인기 게임상에서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의 또 다른 게임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외에도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머지쿵야 아일랜드',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컴투스 프로야구 V22', 블리자드 '오버워치2', 하이브 '인더섬 위드 BTS' 등, 총 13개 게임이 경쟁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에 선제 출시된 후 11월 국내를 포함 글로벌 전역에 출시됐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1위, 매출 톱5에 올랐으며 서브컬처 팬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등급 재분류로 15세 이용가에서 청소년 이용 불가로 조정됐고 넥슨은 틴 버전을 따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이후 게임위의 밀실 심사 논란, 39억원 규모 게임 시스템 비리 의혹 등으로 번졌다.
이날 인디게임상 시상자로 나선 김규철 게임위원장은 "최근 본의 아니게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어 죄송하다"면서 "향후 게임위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게임대상 시상식은 오후 5시 개막했다. '블루 아카이브' 외에도 △굿게임상: '30일' 개발사 더브릭스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대항해시대 오리진' 개발사 모티프의 이득규 디렉터 △스타트업기업상: '달토끼 키우기' 개발사 에이블게임즈 △인디게임상: 원더포션 '산나비'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