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산하 굿즈 전문 매장 애니플러스샵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AGF에서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일본 3기생 △니지산지 △러브라이브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앙상블 스타즈 등 5개 테마 카페를 연다고 발표했다.
니지산지는 버추얼 유튜버 전문사 중 최초의 상장 기업인 애니컬러서 운영하는 브랜드다. 올 상반기 유튜브 슈퍼챗 수익 8억5745만원으로 전체 유튜버 중 1위를 차지한 영국의 복스 아쿠마가 소속돼있으며 유튜브에서 169명, 빌리빌리에서 48명 등 총 217명의 가상 스트리머를 운영하고 있다.
'러브 라이브'는 2010년 카도카와·반다이남코가 합작해 출범한 가상 아이돌 IP다. '뱅드림'은 부시로드에서 2015년 선보인 가상 걸 밴드 IP다. 두 프로젝트는 반다이남코의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와 더불어 3대 가상 걸그룹 미디어믹스 IP로 꼽히며 셋 모두 애니메이션·리듬 게임을 주축으로 한 프로젝트란 공통점이 있다.
'앙상블 스타즈'는 중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해피 엘리먼츠가 2016년 선보인 남성 아이돌 육성 게임 시리즈다. 올 상반기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게임 부문에서 '원신', '워들'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여성 서브컬처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IP다.
애니플러스샵은 2017년 개관한 이래 서울·부산·대전·광주·싱가포르 등 다섯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5개 IP 중 '홀로라이브', '러브라이브', '뱅드림' 등 3개 IP와는 AGF에 앞서 매장에서도 콜라보 카페를 선보였다.
소니 뮤직 재팬·애니플러스·대원 미디어·D&C 미디어 등이 공동 주최하는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 2022'는 일산 킨텍스서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넥슨·카카오게임즈·반다이 남코·스튜디오 비사이드 등 게임사와 버추얼 유튜버 업체 '브이리지',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 등이 참가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