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자사 전기차 충전소인 슈퍼차저를 다른 전기차에도 개방키로 하고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는 작업에 나선 가운데 현재 기준으로 전세계에 설치된 슈퍼차저가 4만곳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낸 발표문에서 현재 전세계 4000여 지역에 4만개의 슈퍼차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렉트렉은 “슈퍼차저 규모가 4만대를 넘어선 것은 슈퍼차저가 처음 등장한 지 10년만에 이룬 기록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올해 안에 이를 5만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