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단행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새 총수가 자신이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 발생한 임직원들의 출장비를 정산해주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전현직 트위터 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 이전의 경영진이 승인해 적법하게 이뤄진 출장에 들어간 비용의 정산을 머스크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트위터 경영진은 최근 출장비 관련 규정을 개편한 뒤 직원들에게 공지하면서 “경비 절감 차원에서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경우에만 출장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