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13일 전 직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이마티콘을 지급한다. 이마티콘은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의 일종이다. 이는 격려성 차원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총 2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 노조는 지난달 21일 ‘용진이 형! 사원들한테는 언제 쏘나요?’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노조도 야구단 우승과 쓱데이 매출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마트 사원들에게는 용진이형이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우리 조합원들은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쓱세일 3일 동안 이마트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 뜰 새 없이 보냈다”고도 강조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