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구스덕'은 미국의 개글 스튜디오가 지난해 4월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 6개월 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 캐주얼 온라인 게임이다. 12월 11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전주 대비 5만8533명(62.6%) 늘었으며 순위는 12위에서 7위로 5개 상승했다.
'구스구스 덕' 외에도 스웨덴 게임사 아이언게이트의 오픈월드 생존 게임 '발헤임'이 이달 6일 신규 지역 '미스트랜드'가 업데이트된 데 힘입어 10위로 치고 올라왔다.
두 게임이 약진함에 따라 전주 9위 '월페이퍼 엔진(12만7027명, 이하 최다동시접속자)', 10위 '러스트(11만1372명)'는 각각 11위, 13위에 자리잡았다. 12위는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1인칭 슈팅(FPS) 게임 '팀 포트리스 2(12만4941명)'가 차지했다.
스팀 통합 주간 최다 동시접속자는 한국 시각 기준 11일 오후 11시 집계된 3116만3923명이었다. 지난주 동일시점 대비 43만9003명(1.4%), 2주 전 동일시간 집계된 역대 최다기록 대비 74만2477명(2.3%) 줄어든 수치다.
국산 게임 중 3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5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3만5289명)'이 41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280명)'이 73위, 원더피플 '슈퍼피플(1만4902명)이 103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