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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ESG] 롯데물산, 자원 선순환으로 따뜻한 겨울 만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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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ESG] 롯데물산, 자원 선순환으로 따뜻한 겨울 만든다 外

◆롯데월드타워 입주사, 아름다운가게와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더 마루' 기부 부스에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더 마루' 기부 부스에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1인 가구 대상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입주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더 마루’를 진행했다. ‘더 마루’는 임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물품 판매 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올해 ‘더 마루’ 참여사는 총 21개사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작년 7월에 입주한 우아한형제들과 올해 입주한 BHC, LIG넥스원이 동참했고, 타워에 위치한 롯데 그룹사 9개사가 새롭게 참여했다. 타워 1층에 설치한 기부 부스에 300여명이 다녀가 총 4500여 점 물품이 모였다. 내년 상반기 중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더 마루 특별 판매전’을 열어 기부금을 조성하고,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입주사와 함께 타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 바 있다. 롯데물산, 유한킴벌리,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용된 폐핸드타월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나섰다. 또 롯데물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 관내 1인 가구 200세대에게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 박스(이하 해피 박스)’를 전달한다.

올해 ‘해피 박스’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든든한 한끼를 위한 간편식 20여 종으로 구성했다. 지난 14일과 15일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해피 박스’는 19일 1인 가구 200세대에게 전달된다.

◆바디프랜드, '건강한 품격' 갖춘 조직문화 조성


고객 응대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진행 중인 바디프랜드 힐링 클래스. 사진=바디프랜드.이미지 확대보기
고객 응대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진행 중인 바디프랜드 힐링 클래스. 사진=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총괄부회장 지성규)가 기업의 시너지 창출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5가지 조직혁신키워드로 △건강 △도전 △소통 △책임 △신속을 꼽고 있다. 각 키워드를 중심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비전 하에 다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과 조직문화 혁신을 진행 중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 팀 빌딩 프로그램인 역량 향상 워크샵을 진행했다. 전국 전시장, 백화점, 홈쇼핑, 법인영업 등 영업채널 지부장이 함께 모여 △업무 방식 개선 △조직문화 지향점 △역량 향상 코칭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방안 수립 등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입장과 생각을 공유했다.

고객만족팀, 서비스팀, 배송팀 등 고객 응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힐링 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또 준법경영선포식을 통해 구성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한편 준법경영에 대한 실천 약속 포스터와 컴플라이언스 레터 등을 통해 경영진의 준법 의지도 전파하고 있다. 향후 테마별 준법교육과 퀴즈자가검검과 같은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통해 준법이 자연스럽게 기업문화의 하나로 스며들게 할 계획이다.

◆KT&G, 지역밀착형 ‘상상펀드 연말 나눔’


KT&G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말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시 성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나눔 행사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KT&G. 이미지 확대보기
KT&G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말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시 성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나눔 행사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KT&G.
KT&G(사장 백복인)가 전국 40여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6억4000만원 규모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중이다. KT&G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는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본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연말까지 진행된다. 각 기관은 지난 11월부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식자재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하고 있다.

또 KT&G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런’을 진행했다. 2회차를 맞은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KT&G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연탄을 적립해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해 총 8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KT&G는 연말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김장‧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에어마스크 30만장 기부


지난 16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진행된 크리넥스 마스크 기부 전달식에서는 윤태일 유한킴벌리 가정위생용품 사업부문장(오른쪽)과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 본부장이(왼쪽)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진행된 크리넥스 마스크 기부 전달식에서는 윤태일 유한킴벌리 가정위생용품 사업부문장(오른쪽)과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 본부장이(왼쪽)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가 크리넥스 에어 마스크 30만 장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월드비전을 통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제공된다. 유한킴벌리는 2015년부터 ‘미세먼지걱정아웃’ 캠페인을 시작으로 크리넥스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품귀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했다. 올해는 실내 개인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키크니 작가와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챌린지를 진행, 자립청년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2015년 이후 기부한 누적 마스크는 162만 장에 이른다.

◆코웨이, 사회복지기관에 안마의자 기부


코웨이는 지난 16일 사랑복지공동모금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안마의자 기증식을 진행했다. (좌즉부터) 김형권 코웨이 1사업본부 본부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는 지난 16일 사랑복지공동모금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안마의자 기증식을 진행했다. (좌즉부터) 김형권 코웨이 1사업본부 본부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대표 이해선ㆍ서장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총 4억8000만원 상당 안마의자 149대를 기증했다. 코웨이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안마의자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형권 코웨이 1사업본부 본부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안마의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기관에 설치된다. 코웨이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으며, 휠체어농구단과 시각장애인 합창단 창단 등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9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사진=웅진씽크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9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웅진씽크빅은 201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9년 연속 인증 이력을 보유하게 됐다. 웅진씽크빅은 ‘어린이의 10년 후를 생각합니다’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출산/양육 지원에도 적극 나서는 활동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2018년부터 신설한 ‘난임치료휴가제’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에게 연차휴가 외 매년 5일의 유급휴가를 추가 부여하고, 워킹맘 특별 휴가 지급,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등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를 강화시키고 있다. 또,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직원 본인 스스로와 가족을 보살피는 시간을 보장한다.

회의, 회식, 야근이 없이 일에 몰입도를 높여 조기 퇴근하는 ‘3無데이(삼무데이)’, 임직원 자녀 생일에 제공하는 ‘자녀 생일 연차’ 및 생일케이크, 개인 업무 스케줄에 따라 매일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본인 생일 당일 ‘오후 2시 조기퇴근’ 등 복지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BAT로스만스, 중구 지역 저소득가정에 연말 기부금


BAT로스만스가 서울 중구지역 내 저소득가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 사진=BAT로스만스. 이미지 확대보기
BAT로스만스가 서울 중구지역 내 저소득가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시 중구 지역 내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정이며, 중구청이 지원 대상 가구 모집 후 선정된 가구에 총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전통시장상품권)로 지급된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시설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학업 및 취업 교육, 경제적 자립 등의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 10월에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임직원들이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YC, 내부거래위원회 설치해 ESG경영 확대


BYC리싸이클링 제품. 사진=BYC.이미지 확대보기
BYC리싸이클링 제품. 사진=BYC.
BYC(대표 김대환)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 경영 확대에 나선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제를 구축하고자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했다. 다수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위원회는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계열 회사와 내부거래를 점검하고 감시하고 있다.

BYC는 일찍이 환경을 위한 활동으로 ESG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종이봉투를 재생지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리사이클 제품을 출시했다. 또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제품 기부 활동에 이어, 지난 16일 영등포구청을 통해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BYC 에어메리와 기능성 발열웨어 보디히트, 양말 등 추동제품 약 1만여 개(2.5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