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 제정을 시작으로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여성 인재 직무 다양성,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10년간 여성 인재를 육성한 결과 올해 여성 임원은 47명으로 전체 임원 중 7.1%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여성육아휴직 기간 확대, 장애인 채용 확대, 외국인 임직원 육성 등 가족친화적 제도 구축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 롯데 다양성 포럼’ 1부에는 외부 연사 강연을 진행하고 임직원 릴레이 스피치를 통해 세대간 차이를 경험하며 얻은 시사점을 공유한다. 2부에는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가 ‘롯데그룹 다양성 강화를 위한 HR전략’을 발표한 후 서로 다른 직급과 성별, 국적을 가진 임직원들과 ‘여성인재 육성 10년’의 길을 돌아보는 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날 롯데는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4가지 전략 방향도 제시한다. △여성인재 육성 의지 제고 △여성인재 리더십 개발 및 편향 해소 △지원제도 실효성 제고 △전사적 다양성 인식 제고를 통해 중장기 관점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