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의 아즈키(AZKi)와 모리 칼리오페는 26일 오후 8시 경, 홀로어스에서 솔로곡 'Canopus'와 'Dawn Blue'를 각각 부른 후 듀엣으로 'Story Time'을 함께하는 짧은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는 홀로라이브 공식 유튜브에서도 동시 상영됐다.
모리 칼리오페는 지난 2020년 9월 데뷔한 영어권 1기생 '홀로미스' 5인조 중 1명이다. 랩과 힙합 음악을 주로 소화하며 구독자 수는 217만명이다. 그녀가 소속된 '홀로미스'는 올 7월 한국 애니플러스샵과 콜라보레이션, 팬들을 위한 테마 카페가 마련됐다. 최근에는 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사이드'와도 콜라보했다.
이로 인해 커버 측은 콘서트가 마무리된 후 "로딩 제한 등 문제로 인해 라이브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놀라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홀로어스'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커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다. 이후 3D 그래픽 아바타를 기반으로 타 이용자, 버추얼 유튜버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과 같이 수집·전투·건설·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할 수 있게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들을 업데이트하고 모바일 등 타 플랫폼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