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피파 모바일'과 '피파 온라인 4M'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지표 면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8일 마무리된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12월 4주차(19일~25일) 자료에 따르면 피파 시리즈의 두 게임의 WAU는 전주 대비 각각 13.4%, 7.41% 상승세를 보였다. 두 게임 외 최상위 10개 게임 중 4%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게임은 없었다.
특히 '피파 모바일'은 올해 처음으로 WAU 40만명 이상을 기록한 데 힘입어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를 제치고 6위 자리를 탈환했다. 넥슨은 지난 19일 오후 6시 경, 피파 모바일 '월드컵22' 모드의 마지막 챕터 '로드 투 챔피언'을 업데이트했다.
슈퍼셀 '클래시 로얄'이 WAU 30만9644를 기록한 NHN '한게임 신맞고'를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WAU 30만5808을 기록한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는 2주 연속 12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7위에 오른 '탕탕특공대'였다. 그 외 '피파 모바일'이 11위, '로블록스'가 12위, '피파 온라인 4M'이 24위, 'TFT'가 33위, '포켓몬 고'가 35위, '브롤스타즈'가 41위, '쿠키런: 킹덤'이 4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