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올 8월 국내, 11월 북미 지역에 출시한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유럽·남아메리카와 한국 외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PC 게임 유통망 스팀, 컴투스 자체 PC 게임 이용 서비스 '하이브' 등을 통해 PC 이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2014년작 수집형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활용한 MMORPG다. 원작 '천공의 아레나'는 특히 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어, 올해 8주년 업데이트 후 독일·그리스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올 8월 16일 국내 출시된 후 4주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기록한 매출 순위는 최고 9위였다.
컴투스 측은 "다양한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게끔 10개 이상의 언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서머너즈 워 IP의 파워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