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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이용자와 함께 뇌병변 환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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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이용자와 함께 뇌병변 환우 지원

서울 세브란스재활병원에 2000만원 기부

왼쪽부터 안병도 카카오게임즈 대외정책실장,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 대표 'Simon' 김성수 씨, 김용욱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장. 사진=카카오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안병도 카카오게임즈 대외정책실장,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 대표 'Simon' 김성수 씨, 김용욱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장.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뇌병변 장애 환우들에게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모은 1000만원에 카카오게임즈가 같은 금액을 더한 총 2000만원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와 이용자 대표는 지난 29일 세브란스 병원에 직접 방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이후 병원 내 저소득층 뇌병변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이용자 대표 'Simon' 김성수 씨는 올 9월 '우마무스메' 공개 간담회에 이용자 대표로 참여했다. 3개월 전에는 회사를 비판하는 입장이었으나 이번에는 회사와 함께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의 기부 손길에 사측 또한 크게 공감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진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