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게임산업 총 매출액은 20조9913억원, 게임 수출 규모는 86억7287만달러(약 11조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대비 총 매출은 대비 2조1058억원(11.2%), 수출액은 4억7931만달러(약 6093억원, 5.8%) 증가했다.
주요 게임 수출국은 전체 수출액의 34.1%를 차지한 중국이었다. 그 외에도 동남아시아(17%), 북아메리카와 유럽(각 12.6%), 일본(10.5%) 등이 주요 수출국이었다.
게임시장 전반은 외형적으로 성장했으나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이지 않은 신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은 총 매출 13억8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성장세를 보였으나 다운로드 수는 5억5100만회로 전년 대비 15% 하락세를 보였다.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8만1856명으로 2020년 대비 1717명(2.1%) 줄었다. PC방 업계는 2021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전국 점포 수가 92565개로 전년 대비 705개(7.1%) 줄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