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한국거래(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상장 철회를 공식화했다.
컬리 측은 “상장은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재추진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하는 시점이 오면 이를 성실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며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치기 충분한 현금을 보유중”이고 덧붙였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