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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멸종위기 식물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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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멸종위기 식물 NFT 발행

3월까지 매월 첫 주 목요일에 NFT 드롭 실시

국내 멸종 위기종 '둥근잎꿩의비름' 기반 NFT의 모습. 사진=두나무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멸종 위기종 '둥근잎꿩의비름' 기반 NFT의 모습.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산림청 산하 준정부기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협력, 멸종위기 희귀식물 NFT(대체불가능토큰)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상나무', '부산꼬리풀', '둥근잎꿩의비름' 등 국내 멸종 위기 식물 10종을 기반으로 한 NFT가 업비트NFT에 출시된다. 이날 고정가 판매방식으로 첫 드롭(분배)가 시작됐으며 이후 2월 2일, 3월 2일 등 매월 첫 째주에 NFT 드롭이 이어진다.
두나무는 이번 협업이 '산림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NFT를 디지털 아트 형태로 제작하기 위해 일반 작가부터 발달 장애 작가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NFT 구매자들에게는 국립세종수목원 티켓 2매가 추가로 지급된다. 또 동일 멸종 등급 NFT를 모두 구매하거나 등급 무관하게 4개 이상의 NFT를 구매한 이들에겐 '섬개야광나무' NFT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NFT 관련 굿즈가 증정될 예정이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희소성을 지닌 블록체인 자산이라는 특징을 가진 NFT는 멸종위기, 희귀 식물을 보호하자는 취지와 잘 맞는 기술"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식물 보호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