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을 모범적으로 한 나라는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겸 전 회장이 주장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선단체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을 설립한 게이츠는 지난 23일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모범적으로 한 나라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A학점을 받을만한 나라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호주를 비롯한 7개 나라 정도가 상대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잘 대응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나라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