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우르 구라 "발렌타인 데이 오기 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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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구독자(유튜브 기준 426만명)를 보유한 '버추얼 유튜버의 여왕' 가우르 구라가 오는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가 오기 전 복귀한다.
구라는 지난해 12월 22일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하 홀로라이브) 경영진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 끝에 실시간 방송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휴식을 취하는 이유는 건강 문제였다.
◇ 니지산지, 마네키네코 노래방과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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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애니컬러가 운영하는 버추얼 유튜버 그룹 니지산지의 영어권 5기생 '녹티스(Noctyx)' 멤버들이 마네키네코 노래방과 콜라보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로 일본·말레이시아·태국·한국 마네키네코 노래방 영업점이 녹티스 멤버들 테마를 바탕으로 꾸며진다. 또 알반 녹스·풀거 오비드·우키 비올레타·소니 브리스코 등 멤버 4인 전원의 아크릴 스탠드, 자석 뱃지, 클리어 파일 등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마네키네코는 일본의 노래방 체인점이다. 한국에선 지난 2011년 강남에 1호점을 열며 영업을 시작했는데, UGA(Ultra Gorgeous Audio)와 조이사운드 등 일본 노래방 기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선 강남 외에도 수원, 부천, 동인천점이 운영되고 있다.
◇774inc. '코모리 메토' 아바타 변경 없이 브이스포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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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버추얼 유튜버 '코모리 메토'가 본래 소속됐던 나나시잉크(774inc.)에서 브레이브 그룹 산하 브이스포(VSPO!)로 오는 2월 1일 이적한다. 그녀가 사용하던 아바타와 예명을 이적 후에도 그대로 사용할 전망이다.
브레이브 그룹은 일본에서 홀로라이브, 니지산지에 이어 업계 3위로 인정받는 업체다. 브이스포는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선 한일 혼혈로 인지도가 높은 버추얼 유튜버 '네코타 츠나'가 소속된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버추얼 유튜버는 실제 인간이 가상 캐릭터를 내세워 방송 활동을 하며, 이때 활용하는 아바타와 이름은 배우와는 별개로 캐릭터 IP로 취급된다. 이 때문에 특정 그룹에 소속됐던 배우가 타 그룹으로 이적할 때에는 은퇴 후 새로운 아바타를 받아 활용하는 것이 업계 내 관례로 정착돼있다.
코모리 메토는 이적에 관해 개인 방송을 통해 "나나시잉크와 브이스포 측의 협의를 거쳐 브이스포 측에 면접을 본 후 합격, 이적이 결정됐다"며 "크리에이터 개인의 커리어를 우선시해 큰 결단을 내린 나나시잉크 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콘 '이오몽' 첫 버추얼 라이브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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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가상현실) 스타트업 스콘 소속 크리에이터 '이오몽'이 27일 오후 7시, 버추얼 라이브 미니 콘서트 '오몽이의 마당놀이'를 선보인다.
이오몽은 지난해 12월, 스콘의 3d 가상 아바타 솔루션 미츄(meechu) 기반 아바타를 내세워 버추얼 유튜버로 전향한 크리에이터다. 캐릭터 컨셉은 '국악을 하는 오목눈이 소녀'로 현재 트위치 팔로워는 1만4000명이다.
라이브 콘서트 '마당놀이'는 30분 가량 진행될 전망이며, 각 곡마다 한국적 매력을 담은 서로 다른 배경과 오리지널 의상을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 브이레코드 신인 4인 오는 28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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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버추얼 유튜버 그룹 브이레코드의 신인 세비아·루시드·뮤이·메리 크림치즈 등 4명이 28일 오후 7시 데뷔한다.
브이레코드는 지난해 1월 아스트 더 데우스·아지카타 유논·에블리스 쵸키·피요 등 4명을 데뷔시키며 활동을 시작했다. 두번째 신인들은 지난해 9월부터 모집, 이달 16일 새로이 데뷔할 멤버들의 정보가 공개됐다.
처음 데뷔하는 멤버는 '반인반신(神)' 컨셉의 '루시드'다. 이후 멤버 중 유일한 남성 멤버이자 전직 바다 수호령이란 컨셉의 '세비아', 울보 백발 소녀 '메리', 동물을 사랑하는 마시멜로 소녀 '뮤이' 순으로 데뷔 방송이 이어진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