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지난 28일 '카운터사이드' 3주년 쇼케이스 '뉴 오리진'을 개최한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이날 올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과 더불어 홀로라이브 콜라보 콘텐츠의 추가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과 스튜디오비사이드의 퍼블리셔 계약은 오는 2월 마무리된다. 이후 한국과 일본의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 자체 퍼블리셔로 이관된다.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시기는 퍼블리셔 이관 이후가 될 전망이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지난 2020년 2월 선보인 모바일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민간 군사기업을 다루며 '이면세계'에서 넘어온 괴생명체들을 상대하는 이야기를 다룬 어반 판타지를 테마로 한 게임이다.
홀로미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426만명)를 보유한 가우르 구라를 필두로 5명이 모두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그룹이다. 지난해 7월 애니플러스 샵이 홀로미스와 콜라보, 서울·부산·대전·광주 등에서 테마 카페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쇼케이스 '뉴 오리진'은 박동민 e스포츠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 박상연 카운터사이드 총괄 프로듀서(PD) 등이 참여했다.
쇼케이스에선 카운터사이드 상반기 로드맵 외에도 차기작 '프로젝트 스타(가칭)'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카툰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며 검술, 마법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테마로 한 서브컬처 게임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