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게임 개발사 넥슨게임즈가 올해 3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기획·아트·프로그래밍 등 개발 분야는 물론 사업, 재무, QA(품질보증) 등 모든 직군에 걸쳐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구 넷게임즈의 서울 강남 오피스, 구 넥슨지티 팀의 판교 오피스 양쪽에서 진행된다. 차기작 관련 직군을 중심으로 하되 '블루 아카이브', '히트2', '서든어택' 등 기존작 직군 역시 채용이 이뤄진다.
넥슨게임즈는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신입 초봉은 개발 직군은 5000만원, 비개발 직군은 4500만원으로, 사측은 넥슨 본사와 동일한 수준의 처우와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현재 RPG와 슈팅 장르를 결합한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던전 앤 파이터(던파) IP 기반 오픈월드 게임 '프로젝트DW(가칭)', 다대 다 3인칭 슈팅(T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지원센터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넥슨게임즈와 함께 더 좋은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