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9% 늘었다. 매출액은 2조8885억원으로 9.9% 신장했다.
수퍼 사업부 매출도 선방했다. 퀵커머스 매출 증가와 가맹 점포 증가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은 16.1% 증가한 33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외 투숙객의 증가로 호텔 사업 부문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호텔 사업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8% 증가한 121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5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신규 투자 및 사업과 관련된 ‘공통 및 기타’ 부문 매출은 1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89억원 개선한 545억원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수퍼를 비롯한 플랫폼 B/U(비즈니스 유닛)의 기존점 매출 증가 및 매익율 개선과 호텔의 매출 상승 등으로 호실적을 거뒀다”며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와 여행지 증가로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