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오전 9시 경 컨퍼런스 콜에서 "에버소울의 국내 출시 초반 성과를 당사에선 예상 이상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출시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에버소울은 1월 모바일 3대마켓(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통합 매출 13위에 올랐다. 서브컬처 RPG 장르로 한정하면 6위 호요버스 '원신', 7위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3위에 해당된다.
조혁민 CFO는 "에버소울을 올 하반기 내 일본에 현지화를 거쳐 출시할 예정이며 당사 내부적으로는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 외 북미나 유럽 시장에서도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