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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기대 이상 성과…해외 성공 자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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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기대 이상 성과…해외 성공 자신있어"

1월 국내 3대마켓 매출 통합 11위, 서브컬처 게임 중 3위

'에버소울'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에버소울'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연간·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올 1월 5일 신작 '에버소울'의 성과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오전 9시 경 컨퍼런스 콜에서 "에버소울의 국내 출시 초반 성과를 당사에선 예상 이상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출시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소울은 카카오게임즈 개발관계사 나인아크가 개발을 맡아 지난 1월 5일 출시된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국내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최고 4위를 기록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에버소울은 1월 모바일 3대마켓(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통합 매출 13위에 올랐다. 서브컬처 RPG 장르로 한정하면 6위 호요버스 '원신', 7위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3위에 해당된다.
에버소울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 평점은 4.3점(5점 만점 기준)이다. 깔끔한 이용자 경험(UX)과 합리적인 과금 구조 등 비즈니스 모델(BM) 등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스토리나 캐릭터 별 인연 스토리 등 서사성 면에선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조혁민 CFO는 "에버소울을 올 하반기 내 일본에 현지화를 거쳐 출시할 예정이며 당사 내부적으로는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 외 북미나 유럽 시장에서도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