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산하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연례 게임 전시 행사 ‘지스타 2023’의 개최일을 확정짓고 '슈퍼얼리버드' 전시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지스타 2023은 지난해까지와 마찬가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6일 목요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BTC(기업 대 소비자)·BTB(기업 간 비즈니스)관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지스타 슈퍼얼리버드' 참가사는 오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조직위는 "당초 현장 안전 관리 문제로 다음 지스타 참가를 미리 신청받는 '현장 접수'를 진행하지 못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얼리버드 참가 접수와 별개로 참가사들의 조기 접수, 일반 접수 역시 그대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조기 접수는 4월 5일부터, 일반 접수는 6월 8일부터 받기 시작할 전망이다.
지스타는 지난해, BTC관을 기존 제1전시장에 더해 제2전시장 3층에도 추가 설치하는 형태로 운영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3층으로 BTC 관을 이원화해 운영할 전망이다.
조직위 측은 "메인 전시관과 더불어 실내외 공간을 적극 활용, 콘텐츠와 이벤트를 다양화하고 참관객 밀집도를 분산시킬 계획"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 아래 올해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지스타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