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미디어 통계 분석 플랫폼 스트림해칫의 '2022 게임 스트리밍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아모란스' 케이틀린 시라구사, 일본의 버추얼 유튜버 '우사다 페코라'와 '사쿠라 미코', 푸에르토리코의 버추얼 유튜버 '아이언마우스' 등은 지난해 2000만시간 이상의 연간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페코라는 지난 2019년 7월 데뷔, 현재 216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미코는 그녀보다 약 1년 앞선 2018년 8월 데뷔했으며 구독자수는 167만명이다. 그녀는 최근 일본 도쿄의 공식 관광 홍보 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의 종합게임방송 크리에이터인 '서새봄' 고은아, '윰찌니(영문명 Jinnytty)' 유윤진이 각각 누적 시청 시간 6위, 7위에 올랐다. 서새봄은 지난 2010년 데뷔, 65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윰찌니는 영어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로 활용하며 대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도 능통하게 사용한다. 미국 e스포츠 기업 팀솔로미드(TSM)에 소속돼있으며 트위치 팔로워는 85만명이다.
이 외에도 미국 e스포츠 그룹 '100씨브즈'의 창립 멤버 '발키리' 레이철 홉스테터, 북미 인터넷 방송인 소속사(MCN) 'RTS'의 창립멤버 '포키메인' 이마네 애니스, 캐나다의 '39다프' 다프네 와이, 멕시코의 '리버스' 새미 리베라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세계 전체 스트리머 중 누적 시청시간 1위 'xQc' 펠릭스 랑젤은 2억2400만시간을 기록했다. 여성 1위 아모란스는 xQc에 비해 14.4%의 누적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스트림해칫이 세계 3대 1인미디어 플랫폼(트위치·유튜브·페이스북)의 구독자 수 상위 1000명씩 총합 3000명을 조사한 결과 트위치 116명, 유튜브 136명, 페이스북 122명 총합 370명이 여성 스트리머로 조사됐다. 비율로 환산하면 12.3%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