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매출 490억원, 영업손실 235억원, 당기순손실 125억원이었다. 지난 2021년 4분기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177억원 대비 매출 51.5%가 감소하고 영업적자, 순적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이러한 실적은 2021년 1월작 '쿠키런: 킹덤'의 서비스 범위 확대 외에 별다른 신작이 없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사측은 실적에 관해 "주력 게임 매츨 하향 안정화, 신작 출시 지연과 운영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컴투스와 더불어 '쿠키런: 킹덤' 유럽 진출을 위해 협럭 중이며 이달 9일 독일 베를린에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유럽 법인 대표는 넥슨 유럽 지사, 넷마블 산하 카밤 게임즈의 독일 지사 등을 거쳐온 크리스 오켈리가 맡았다.
또 PvP(이용자 간 경쟁) 격투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쿠키런 IP 게임과 사이드뷰 슈팅 게임 '데드사이드클럽', 건설 시뮬레이션 '브릭시티' 등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