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인 ‘1등급 한우’ 동일 가격 행사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3월1일까지 진행한다.
실제로 대표 행사 상품인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2990원)의 매출은 행사 시작 후 12일간(2월2~13일) 전년 대비 170% 신장했다. 고객이 이같은 호응을 보내는 이유는 가격이다. 2월 한 달간 판매하는 가격은 축산품질평가원 웹사이트게 고지된 2월 평균 소비자 가격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마트 신선식품 할인 행사는 통상, 일주일 단위로 대상 품목과 가격이 변동되나 롯데마트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 농가의 시세 약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례적으로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를 준비한 것도 주효했다.
앞으로도 롯데마트는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시의성이 있는 상품의 경우 한 달 기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한우 한 달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3월 한 달 동안 ‘슈페리어급 노르웨이 생연어’를 동일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수산팀은 사전 기획을 통해 3월 한 달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넉넉한 물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강석진 롯데마트 한우 MD(상품기획자)는 “한우는 롯데마트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가격과 품질 모두 잡은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를 준비했다”며 “풍성한 집밥을 완성하는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저렴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