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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재선되면 ‘총살형’ 도입 검토”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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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재선되면 ‘총살형’ 도입 검토” 파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내년 열리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에 총살형 도입 계획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롤링스톤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낸 단독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측근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직에 다시 오를 경우 총살형, 교수형, 단두대 처형을 도입하는 문제를 놓고 최근 의견을 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신의 노여움’ 수준으로 흉악범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해 폭력적인 범죄자들을 일소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을 최근 측근들에게 표시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같은 방안을 고려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