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3인칭 슈팅(T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정식 출시 전 마지막 베타 테스트를 오는 3월 30일 개시한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3월 30일 오후 4시부터 4월 6일 오후 4시까지 총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넥슨은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스팀에서 2주간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마지막 테스트 버전에는 △UPS(우산 방호 체계)·엄폐물 파괴 장치 '캔드론' 등 새로운 장비 △밀밭·알타시티 등 신규 맵 △3:3 폭파·개인전·팀 데스매치 등 신규 모드가 추가된다.
이 외에도 원하는대로 캐릭터와 무기를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더불어 베타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이용자가 5:5로 나뉘고 7판 4선승으로 나뉘어 겨루는 모드를 기본으로 한 TPS 게임이다. 제한된 자금으로 장비를 선택하고 폭파 미션 등을 수행하는 클래식 슈팅 게임의 뼈대에 '렙톤'이라 불리는 고유 스킬과 특징을 보유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등, 이른바 '하이퍼 슈팅 게임'의 요소를 더했다.
게임의 개발은 '서든어택'으로 유명한, 넥슨게임즈 내 구 넥슨지티 팀이 맡고 있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 일정 공개와 더불어 김명현 디렉터가 직접 출연한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김 디렉터는 "앞선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을 반영하기 위해노력해왔다"며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선 다양한 오브젝트, 특색 있는 장비로 전술적 재미와 역동적 액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