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판매, 지난주 43% 급증…3억 9700만 달러 돌파

지난 한 주 동안 NFT(대체 불가 토큰) 매출이 43% 이상 급증해 3억 97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비트코인 닷컴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18일 크립토슬램아이오(cryptoslam.i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자산 매출은 전주 대비 43.97% 증가했다. 이번 주 NFT 판매 규모는 약 162만건이 거래돼 3억 9786만 달러에 달했다. NFT 구매자 수는 34만5716명으로 77% 이상 증가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NFT 매출은 전체 매출의 90%를 조금 넘는 3억 6032만 달러를 차지하며 지배적이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의 NFT 매출이 전주 대비 54.77% 증가한 3억6032만 달러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솔라나 기반 NFT 매출은 지난주보다 7.47% 감소한 1879만359달러였다. 7일 판매량 기준으로는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선두를 달렸고, 폴리곤, 임뮤터블 X(Immutable X),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주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아더디드(Otherdeed)로 총 4704만3296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더디드의 매출은 전주 대비 160.21%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아즈키(Azuki), 문버즈Moonbirds),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AYC),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이 있었다. 이번 주 아즈키의 매출이 174.98% 증가한 가운데 문버드의 NFT 매출은 지난주보다 502.43% 증가했다.

디앱레이더닷컴(dappradar.com)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의 주간 지표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가 이번 주 선두 시장인 오픈시(Opensea)를 앞질렀다. 듄의 통계에 따르면 블러는 66%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고, 오픈시는 23.9%를 차지했다. 디앱레이더닷컴에 따르면, 다양한 체인을 통틀어 이번 주 상위 5개 시장은 블러, 오픈시, X2Y2, 이뮤터블X 마켓플레이스, 룩레어(Lookrar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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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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