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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SSG닷컴, 힙스토랑 매출 3배 껑충…미식 콘텐츠 효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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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SSG닷컴, 힙스토랑 매출 3배 껑충…미식 콘텐츠 효과 外



◆SSG닷컴, 콘텐츠 연계 프로모션 힙스토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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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닷컴

SSG닷컴이 콘텐츠 연계 장보기 프로모션 ‘힙스토랑(Hipstaurant)’ 누적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행사 기간 매출이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인기 맛집, 콘텐츠, 프로모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힙스토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을 소개하고, 관련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연계하는 쇼핑 콘텐츠다. 목표 판매량 도달 시 응모 고객에 페이백 혜택을 제공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프로모션을 통해 소개된 상품은 행사 후에도 20% 안팎의 신장세를 매주 이어갔다. 차별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상품 인지도를 높인 효과다. 객단가도 평균 25% 늘었다. 고객 3명 중 1명은 2030으로 나타났다.

◆롯데百, ‘레저, 렛츠 고 아웃! 페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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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아웃도어 패션을 찾는 고객을 위해 ‘Lesirue, Let’s go out! Fair(레저, 렛츠 고 아웃! 페어)’를 오는 24일부터 35일까지 진행한다. 이는 엔데믹으로 아웃도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고프코어’룩 인기에 기획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점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1030세대 남성의 매출은 더욱 크게 늘어났다. 또한, 올해도 봄 신상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중심으로 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레저, 렛츠 고 아웃! 페어를 선보인다. 대표 참여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K2, 내셔널지오그래픽, 오프로드, 파타고니아 등으로 행사 기간에 2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살로몬에서는 브랜드 데이를 통해 인기 상품을 10% 할인한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 새단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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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을 새단장하고 재오픈했다.

이번 새단장으로 패션 브랜드 ‘시로카라’가 새로 입점하고, ‘만다리나덕’ 매장을 확장해 골프·레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모어스’, ‘세노비스’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도 대거 입점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패션·잡화 및 식품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GS25, 핫플 ‘빌로우’와 ‘크림까눌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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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GS25가 프랑스의 전통 과자인 까눌레를 퓨전식으로 바꾼 크림까눌레를 출시한다.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크림까눌레 상품은 서울 성수동의 디저트 카페 빌로우(BELOW)와 손잡고 만든 첫 디저트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상품은 크림까눌레 오리지널 상품이다.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인 만큼 전문점의 맛과 멋을 보여주기 위해 수차례 테스트를 거쳤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상온 상태로 판매하는 기존 까눌레와 달리, 냉장 상태로 유통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달콤함과 시원함을 절묘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강조점이다. 이러한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크림을 채워 식감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롯데온, 온친소 1주년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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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온


롯데온이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간 롯데온에 새로 입점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온친소’ 행사를 진행한다. ‘온친소’는 ‘롯데온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줄임말로 신규 입점한 브랜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했다.

행사 기간에는 신규 브랜드에 대한 고객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매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온친소 매장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며, 이슈 상품은 롯데온 메인 페이지에 노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는 바이오 회사 셀리버리의 물티슈 바이오늘, 아동의류 브랜드 키즈꼬모 등이며 행사 기간에는 최대 30% 할인 및 엘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1월 온친소 참여 브랜드에서 가장 많은 응원 댓글을 받은 브랜드의 앵콜전도 진행한다.

◆이마트24, 생필품 초특가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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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이달 28까지 상품을 엄선해 ‘1+1’ 또는 ‘업계 최저가’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으뜸 신선란 30구’와 ‘남양 경기미 10kg’을 각각 5480원과 3만1800원에 판매하며 계란과 쌀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 또 ‘CJ국산콩두부’, ‘냉동대패삼겹살’, ‘오뚜기 흑미·오곡 즉석밥’, ‘칠성사이다·펩시콜라 제로 1.5L’ 등 인기상품 1+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1L 우유 ‘아임e 하루e한컵우유 1L’를 업계 최저가로, ‘타이거비어·에델바이스(6입 번들맥주)’, ‘청송보조개사과 1.5kg’, ‘흥생구운·반숙계란’ 등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초특가 행사 상품을 7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이마트24 금액권 1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켓컬리 “한우 ‘반값’에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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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가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반값 한우’ 특별 기획전을 오는 21~28일까지 진행한다.

마켓컬리 이번 기획전을 위해 총 15톤 물량의 한우를 준비했다. 전체의 65% 이상(10톤)이 1+ 등급 이상이며 국거리용, 구이용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 행사에는 농협, 경주천년한우, 녹색한우, 태우한우 등 전국 각지의 한우 유통 브랜드 10여 곳이 참여한다.

경주천년한우는 최상급인 1++ 등급의 차돌박이 구이용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 녹색한우의 무항생제 1+ 양지 국거리용 역시 카드사 쿠폰을 이용하면 50% 할인된다. 기획전 동안 매일 오전 11시에 한우를 반값에 판매하는 타임 세일도 진행한다.

◆전자랜드, 외식 물가 부담에 ‘집밥 가전’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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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에 따르면 고물가 영향으로 ‘집밥’을 만들 때 도움을 주는 주방 조리 가전의 판매가 증가했다.

전자랜드가 2월1~14일까지 2주간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기 오븐과 전기밥솥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각각 72%, 28%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기세척기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9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외식 포함, 난방비 등 전방위적 고물가 현상에 집밥을 택하는 수요가 늘면서 가전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영향으로 같은 기간 조사 결과에서 전자레인지와 토스터기 판매량도 각각 73%, 80% 상승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