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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로 K-버거 흥행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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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로 K-버거 흥행 잇는다

출시 2주만에 60만개 판매 돌파…일부 매장 품절 사태 빚기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열린 롯데리아 ‘전주 비빔라이스버거’ 이벤트 존에 방문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GRS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열린 롯데리아 ‘전주 비빔라이스버거’ 이벤트 존에 방문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지난해 이어 올해 첫 신메뉴인 ‘전주비빔라이스’ 버거가 지난 7일 출시 후 지난 19일까지 약 2주간 6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스 번 총 생산량 150만개 중 약 40%의 물량이 소진되며 일부 매장의 경우 매장 재고량이 소진되는 등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제품뿐 아니라 팝업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17~19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선보인 팝업 이벤트 존에는 약 1만명 가량의 고객이 방문, 신제품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를 주제로 한 이벤트를 경험했다.

행사 기간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입점 된 롯데리아 타임스퀘어B2점은 매출과 객수가 전주 대비 각각 15%, 10%씩 증가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한국인=밥心’의 기조에 맞춰 콘셉트화 한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의 제품 속성에 맞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든든점심’ 프로모션의 판매 채널 추가 운영으로 9종의 메뉴 중 점심 판매량 1위를 기록해 점심 메뉴로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는 롯데리아의 베스트셀러 메뉴인 불고기를 모티브로 한 불고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로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출시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한해였다”며 “올해 역시 타사 대비 롯데리아 독창적인 신 메뉴 개발 역시 K-푸드의 카테고리 확장에 중심을 둬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