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유튜버 프로그램 '브이록스[V]loGS'는 '버추얼', '라이브온', '강서구'의 어두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가상 유튜버로 강서구의 브이로그를 선보인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기획 의도에 대해 출연자는 "최근 지자체 사이에서도 유튜브 경쟁이 불붙었다"며 구독자 29만명을 보유한 충주시 유튜브를 예로 들었다. 이후 진행할 콘텐츠로는 '강서구 출신 유명인 소개' 등을 거론하며 대표적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들었다.
일본과 미국을 필두로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칠레,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에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버추얼 유튜버들이 활동 중이며 최근 일본의 수도 도쿄시는 공식 홍보 대사로 '가우르 구라', '모리 칼리오페', '사쿠라 미코' 등의 버추얼 유튜버를 선임하기도 했다.
브이록스 측은 "이 방송은 강서구민, 나아가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방송을 지향한다"며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댓글 등으로 얼마든지 남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