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롯데베트남은 신규공장에서 4월 새롭게 선보일 ‘초콜릿(Chocolat)’ 브랜드로 초코파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한 공장은 빈즈엉성 투저우못시(Thu Dau Mot City) 껌공장에 이어 롯데베트남의 두 번째 공장으로 빈즈엉성 미푹(My Phuoc) 산업단지의 4만㎡ 면적에 5000억동(약 273억원)을 투자해 완공됐다.
오리온이 장악하고 있는 베트남 제과시장에 롯데가 진출함에 따라 베트남 제과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제과시장은 1300억원 규모로 베트남은 1억인구의 절반이 35세미만으로 상당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