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경제법학회·서울대 'DCON 2023' 3월 16일 개최

두나무와 한국경제법학회, 서울대학교 한국경제혁신센터가 'DCON 2023: 건전 시장 조성을 위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오는 3월 16일 오후 1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장 외에도 두나무의 도트 그래픽 소셜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이후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등록될 전망이다.
컨퍼런스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안수현 한국경제법학회장, 장용성 서울대 한국경제혁신센터장 등 3개 공동 주최 기관장이 참여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사회와 패널 토론 진행은 미디어계 '블록체인 통'으로 유명한 고란 유튜브 채널 '알고란' 대표가 맡는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DCON의 첫 세션은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특성과 시장 획정'이란 주제로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표하며 임용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규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정원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가 토론한다.
두 번째 세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공략이었던 '가상자산 IEO(초기 거래소 공개)에 관한 합리적인 규제 연구'를 주제로 김병연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연하며 안병남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팀장,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패널 토론에 함께한다.

마지막 세션은 '토큰증권 발행(STO)·유통 제도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주제로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의한 후 이정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한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DCON 주최측은 "역동적 변화를 겪고 있는 디지털자산 업계에 있어 중요한 것은 건전한 시장 육성"이라며 "이번 DCON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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