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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쇼케이스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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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쇼케이스 28일 개최

10년 전 'MMORPG 빅3' 아키에이지 후속작
게임대상 수상작 '오딘' 잇는 핵심 IP 만들 것

'아키에이지 워' 출시 예고 영상 중. 사진=아키에이지 워 공식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아키에이지 워' 출시 예고 영상 중. 사진=아키에이지 워 공식 유튜브
카카오게임즈가 개발 자회사 엑스엘(XL)게임즈의 차기작 '아키에이지 워'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아키에이지 워' 쇼케이스는 28일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XL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와 박영성 아키에이지 개발 총괄 프로듀서(PD)는 물론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 김상구 본부장 등도 연사로 나서며, 쇼케이스 마무리 후 정오부터 캐릭터명 사전 등록 이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XL게임즈가 개발해 지난 2013년 1월 출시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게임이다. 원작 아키에이지는 출시 당시 엔씨소프트(NC) '블레이드 앤 소울', 크래프톤 '테라'와 더불어 '2010년 초 MMORPG 빅3'로 꼽혔다.

원작 아키에이지는 광활한 오픈월드와 웰메이드 그래픽, 생활·탐험·항해를 중심에 둔 극한의 자유도 등을 핵심 콘텐츠로 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땅과 바다를 넘나드는 원작의 핵심 설정은 유지한채 대규모 전쟁, 해상전, 속도감 등 전투에 보다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이번 쇼케이스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올 1월 11일,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10일을 기점으로 15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작품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뒤를 잇는 핵심 IP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딘'은 지난 2021년 6월 출시 후 5달 연속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 모바일 MMORPG로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매긴 '아키에이지 워'의 이용 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로 붉은 선혈을 동반한 폭력 표현, 유료재화 기반 이용자간 거래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출시 목표 시점은 3월로, 쇼케이스에서 보다 명확한 출시 시점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