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2만3191달러, 리플↓ 이더리움↓1610달러

금리 인상 공포감 부활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동반 하락해 암호화폐 시장을 냉각시켰다.

2월 마지막날인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슨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71% 하락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30%)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0.10%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의 기준 금리가 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ofA 글로벌 리서치는 미국의 소비 수요와 노동 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싸움을 좀 더 오래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1일(한국시간) 오전 8시 20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30% 하락해 2만3191.3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3007달러까지 떨어져 투자자들을 긴장시켰다. 비트코인 2월 최저치는 지난 14일 2만1526달러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24% 감소해 1조600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476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2.3%로 3일 동안 제자리 걸음을 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67% 하락해 3104만6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1.35% 떨어져 1610.6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644달러에서 최저 1602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더리움 2월 최저치는 지난 14일의 1476달러였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1970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8.6%로 전일과 동일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64% 내려 216만원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83% 하락해 302.19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0.32% 내려 0.3782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업비트에서 리플은 0.60% 상승해 506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2.98% 하락해 0.353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2.68% 떨어져 472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0.39% 떨어져 0.0808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93% 상승해 109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10위 폴리곤(MATIC)은 2.36% 내려 1.20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3.03% 급락해 1600원이었다.

그밖에 시총 20위 권에서 유니스왑(UNI)이 유일하게 상승해 0.56% 올라 6.49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49억달러로 18위를 차지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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