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콘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독일 럭셔리 카 브랜드 포르쉐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날 포르쉐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알리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게임 내에 포르셰의 차량을 형상화한 카트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벤트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넥슨은 오는 9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콘솔(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서비스를 개시하며 프리 시즌을 마치고 첫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컬래버 이벤트는 시즌 1 시작을 기념하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국산 게임이 슈퍼카 브랜드와 컬래버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지난해 1월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와 컬래버했다. 카트라이더 시리즈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올 1월 슈퍼카 '맥라렌'과의 컬래버를 선보였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04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한 장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한층 나아진 그래픽, 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기종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