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이 업무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발표하는 컨퍼런스 '업무의 미래: AI와 함께하는 생산성 재창조(Reinventing Productivity with AI)'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챗GPT'와 같은 자연어 생성 AI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으로 구성된 사무용 툴 'MS 365' 등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 것인가를 시연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사티아 나델라 MS 대표, 2018년부터 올초까지 MS 365 부서를 총괄했던 자레드 스파타로 신 사업·비즈니스 앱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MS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핵심 투자 파트너로, 지난해 말 촉발된 '챗GPT' 열풍의 대표적인 수혜자로 꼽힌다. 올 초 오픈AI에 '이후 수년간 수십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 발표했으며 이후 비즈니스 협업 툴 '팀즈', 검색엔진 '빙' 등에 AI를 적용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IT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는 최소한 올 1월부터 챗GPT의 기반 AI 기술을 문서 제작 툴 '워드', PPT 제작툴 '파워포인트', 메일링 서비스 '아웃룩' 등에 적용하는 것을 실험해왔다.
MS의 '업무의 미래' 쇼케이스는 미국 기준 16일 오전 8시, 한국 시각 기준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시작되며 MS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