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 2만343달러, 폴리곤 6% 급등 이더리움↑1442달러

실버게이트 은행 붕괴로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1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상승해 2만30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폴리곤은 6% 이상 급등해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1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2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23% 올라 2만343.8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1만9628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등락을 거듭한 뒤 최고 2만417달러까지 올라갔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09% 감소해 9406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929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1.5%로 전일 대비 0.2%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03% 상승해 2762만5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1.27% 올라 1442.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378달러까지 추락했으며, 등락을 거듭하면서 최고 1453달러를 찍었다. 이더리움이 13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13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러디움 시가총액은 1765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8.7%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증가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1.61% 상승해 278.25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0.79% 뛰어 0.37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60% 올라 504원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3.77% 상승해 0.317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64% 오른 434원이었다.

시총 8위 폴리곤(MATIC)은 6.17% 급등해 1.06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0.70% 상승해 1445원이었다.

시총 9위 도지코인(DOGE)은 1.56% 올라 0.06631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34% 오른 90.60원이었다.

시총 10위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 USD(BUSD)는 0.37% 하락해 0.9966달러로 달러 페그가 흔들렸다.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와 가격이 고정(페깅)된 암호화폐 자산으로 BUSD는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고정돼야 한다.

시총 11위 솔라나(SOL)는 6.70% 급등해 18.1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0.77% 올라 2만482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12위 폴카닷(DOT)은 4.68% 상승해 5.57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폴카닷은 1.46% 올라 7635원이었다.

그밖에 시바이누(SHIB)는 4.69% 올랐고, 라이트코인(LTC)는 2.18% 하락했으며 아발란체(AVAX)는 4.66% 상승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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