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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카 “삼촌, 대선 또 패하고 또 선거결과 불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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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카 “삼촌, 대선 또 패하고 또 선거결과 불복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조카 메리 트럼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조카 메리 트럼프.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인 메리 트럼프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삼촌이 또 패하면 또다시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내놓으며 불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1일(이하 현지 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메리 트럼프는 지난 9일 출연한 한 팻캐스트 방송에서 “(삼촌의 지난 대선 결과 불복을 계기로) 유권자들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현상이 미국 사회에서 새로운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난 삼촌이 내년 대선에서 패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패한 뒤에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그랬던 것처럼 삼촌은 부정선거라며 결과에 불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상심리학 박사인 메리 트럼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인 프레디 트럼프의 딸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여조카로 삼촌에 대해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