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2만4458달러, 리플 ↓이더리움 3%↓1653달러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 주가가 15일(현지시간) 24% 폭락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을 흔들고 있다.

16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0.8%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3% 떨어졌다. 카르다노와 도지코인은 5% 이상 급락했고 솔라나는 7% 이상 폭락했다.
뉴욕 증시는 15일(현지시간) 크레딧스위스 뱅크런 여파로 유럽 주요 은행들이 폭락하면서 미국 은행주도 동반 급락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280.83포인트(0.87%) 내린 3만1874.5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7.36포인트(0.70%) 하락한 3891.9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90포인트(0.05%) 오른 1만1434.05로 장을 마쳤다.

16일(한국시간) 오전 7시 36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5시간 전 대비 0.89% 하락해 2만4458.7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3964달러까지 떨어진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59% 감소해 1조700억달러가 됐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725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4.4%로 전일 대비 0.7% 포인트 증가했다. 시장이 불안하면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다.

그러나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78% 상승해 3274만2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ETH)의 낙폭은 더욱 커 3.05% 하락해 1653.0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최고 1721달러를 찍은 뒤 최저 1616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022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9.0%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감소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98% 내려 222만3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50% 떨어진 307.32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3.02% 하락해 0.3619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43% 내려 483원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5.47% 급락해 0.324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4.19% 하락해 434원이었다.

시총 8위 폴리곤(MATIC)은 5.08% 떨어져 1,12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5.08% 추락해 1495원이었다.

시총 9위 도지코인(DOGE)은 6.58% 폭락해 0.0694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5.50% 떨어져 92.70원에 거래 중이었다.

그밖에 솔라나(SOL)는 7.18% 폭락해 19.33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6.15% 급락해 2만5780원이었다.

폴카닷(DOT)은 5.26% 급락해 5.89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카닷은 4.33% 하락해 7840원이었다.

시바이누(SHIB)는 7.36% 폭락했고, 라이트코인(LTC)9.32%, 아발란체(AVAX)는 8.96%, 유니스왑(UNI)은 6.95% 급락하는 등 시총 20위권 암호화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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