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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전, 잠실 실내체육관서 4월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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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전, 잠실 실내체육관서 4월 9일 개최

내달 8일 결승 진출전도 잠실 개최…총 관람객 2만명 예상

2019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전경. 사진=LCK 사무국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전경. 사진=LCK 사무국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전반기 리그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이 오는 4월 9일,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잠실 체육관에선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외에도 전날인 8일 열릴 최종 결승 진출전이 함께 열린다. LCK 사무국은 서울특별시와 협력, 경기가 열리는 이틀 동안 서울시 동행 프로그램 'e스포츠 문화투어'의 일환으로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시는 '문화투어'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e스포츠 직무 토크·경기장 투어 등을 지원한다. 또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지원사업 참가사 10곳의 홍보 공간, 총 2만석 규모의 관람공간 마련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결승전에 앞서 지난 2016년 서머 스플릿, 2019년 스프링 스플릿 등의 결승전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가장 최근인 2019년에는 전통의 강호 SK텔레콤 T1이 신흥 강호 그리핀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은 현재 1주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T1·디플러스 기아·젠지 e스포츠·KT 롤스터·한화생명 e스포츠·리브 샌드박스 등 6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15승 1패의 성적으로 1위까지 확정지은 T1을 제외한 5개 팀 사이 순위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LCK 티켓 판매 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정확한 예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많은 팬들이 찾아올 수 있는 규모감 있는 장소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며 "수많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