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이번 영상은 40분에 가까운 분량으로 김재희 총괄 프로듀서(PD), 장제석·주재상 게임디자인실장, 류휘만 음악감독 등 고위 개발진은 물론 마테우스 글로벌 GM(게임 매니저), 베아트리스 글로벌 CM(커뮤니티 매니저) 등이 찍은 일종의 예능 영상도 선보였다.
우사와 매구가 태어난 지역이란 설정을 가진 아침의 나라는 거금도, 담양 대나무 숲, 해동 용궁사, 군포 철쭉동산 등 실제 한국 지형과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또 도깨비·손각시 등 한국 민간설화 속 요괴, 별주부전·바보 온달 등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콘텐츠들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태조 이성계의 휘 '단'에서 이름을 딴 '단의 장갑'과 태백산에서 이름을 딴 '태백의 목걸이' 등 아이템, 신규 선박 '판옥선', 나만의 쉼터 '장원', 국악을 모티브로 한 배경 음악(BGM) 등이 추가된다.
김재희 총괄 PD는 "조선시대를 테마로 한 콘텐츠가 젊은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생소함을, 해외 게이머들에게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판타지'에 걸맞는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며 "검은사막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좋은 점을 계승,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며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