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는 자오가 미국에서 미등록 암호화폐 파생 상품을 고의로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96% 하락해 2만7134.3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자정 무렵 급락하기 시작해 최저 2만660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서서히 회복해 현재 2만710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245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46.4%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54% 하락해 3621만5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지방법원에 제기된 바이낸스에 대한 소송에서 CFTC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테더(USDT) 및 바이낸스 USD(BUSD)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를 언급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이전에 '지분 증명' 토큰인 이더리움이 유가 증권이라고 말했다.
스톡차트닷컴(StockCharts.com)의 수석 기술 애널리스트인 줄리어스 드 켐페너(Julius de Kempenaer)는 바이낸스-CFTC 소송이 BTC의 가격을 낮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업계가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추세인 규제 조사가 증가한 최신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CFTC-바이낸스 소송의 "의미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 근처의 이전 돌파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3.42% 하락해 1711.4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690달러까지 떨어진 뒤 다소 회복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094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8.5%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감소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3.02% 내려 228만3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6% 폭락해 309.06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5.55% 급등해 0.4744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리플은 6.39% 폭등해 633원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3.42% 하락해 0.3441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2.55% 떨어져 459원이었다.
폴리곤을 누리고 시총 8위로 한 단계 올라선 도지코인(DOGE)은 2.19% 내려 0.07278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72% 하락해 97.2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9위 폴리곤(MATIC)은 5.75% 급락해 1.04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4.78% 떨어져 1395원이었다.
시총 10위로 올라선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 USD(BUSD)는 0.9998달러에 거래중이었다.
그밖에 BUSD에 밀려 시총 11위로 내려간 솔라나(SOL)는 5.44% 급락해 19.86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4.81% 하락해 2만6490원이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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