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4월을 벨리곰과 기념하는 파티’ 콘셉트로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기존보다 크고 다채롭게 준비했다. 18m로 더 커진 초대형 ‘벨리곰’과 케이크 코스튬을 한 2m ‘벨리곰’ 조형물 5개, 단짝 친구 ‘꼬냥이’ 조형물 2개가 전시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3월30일~4월3일), 서울시 대표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4월30일~5월7일)에도 참여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잠실을 ‘벚꽃 인증샷’ 성지로 만들었던 145만 팬덤의 ‘벨리곰’이 4년 만에 노마스크로 맞는 서울의 봄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벨리곰’은 지난해 잠실 초대형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 캐릭터 열풍을 주도했다. 독일, 미국 등 해외로 활동 범위를 넓혀 글로벌 인지도를 쌓으며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벚꽃 시즌을 맞아 145만으로 팬덤 확대, 인지도까지 급상승한 ‘벨리곰’이 잠실, 광화문, 동대문에서 23년 서울의 봄을 화려한 축제로 꾸미며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