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이익만 추구하는 투기 자본의 주주제안을 철회하라.”
28일 오전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KT&G 노동조합원들이 주총장 앞에서 이같이 비판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KT&G 노조는 회사의 장기성을 저해하는 극단적 제안을 비판하며 집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열린 KT&G 주주총총회에는 총 34건 안건이 상정됐다. 행동주의 펀드가 제안한 배당금 확대와 사외이사 증원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