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왕국의 왕이란 설정으로, 기업의 핵심 컬러인 붉은 색과 노란색을 중심으로 한 의상에 사측의 대표 식품 '바나나맛우유'를 모티브로 한 듯한 왕관을 쓴 남성으로 묘사됐다.
버튜버는 실제인간이 자신의 몸짓, 표정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아바타를 활용해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언급한 플레이브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쓰리와이(3Y)코퍼레이션, 웹 플랫폼 노벨피아와 루리웹, 사람인 등이 버튜버를 선보였으며 최근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국내 처음 공무원 버튜버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빙그레우스' 또한 호랑이 토니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마스코트처럼 활용되던 캐릭터다. 그간 빙그레는 일종의 웹 애니메이션 형태로 '빙그레 왕국'과 빙그레우스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지난해 6월에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빙그레 왕국을 선보이기도 했다.
데뷔 영상에서 빙그레우스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업무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뜰 때까지 그대(시청자)들과 소통할 방법을 끝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